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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9일 화요일

상상(想像)-꿈을 담다/성호의 일기

by 쏙쏙용 2007. 10.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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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30분에 주사치료를 하니까 팔이 아팠다.

아픈 살주사를 맞으니까 화를 냈다.

3시에 영상의학과에서 침대에 누우니까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수술치료 하고 회복실에서 나오니까 엄마가 불렀다.

6시 30분에 깨어서 병원실에 가니까 어지러웠다.

어제부터 금식이니까 기운이 없었다.

가스가 나와야 물을 마실 수 있다.

계속해서 주사를 맞으니까 빼고 싶었다.

도훈이모이모부가 오시니까 반가웠다. 병철이엄마가 오셨다.

 

3시 40분에 들어가서  유리문으로 살짝 보니 정말 목에다는 ...

옷은 다 벗겨놓았고 (바지는 옆터진걸 입었는데).. 5시 20분에 의사가 나와서

다잘 태워져서 수술이 잘 되었다는 말을 했는데.. 안에서 계속 은성호님 눈뜨세요를

막 때리면서 하다가 산소 마스크를 씌우고 계속 여러명이 아들 깨우려고 애를 쓰더니

산소통을 달고 회복실로 들어가는데 성호야 엄마야 그래도 이상한  숨이 넘어갈듯이 이어지는

소리를 냈어요.  하도 가슴이아프게 답답해서 수술부에 버튼을 3번이나 눌렀어요.

다른사람들은 눈을 감거나 실눈으로 가는데 풍선 달린 산소호흡기를 끼고 회복실로 간다했으니 애간장 다 녹아져요.  6시반에 "은성호님 나갑니다."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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