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라클 원정대의 제6차 원정은 2009년 6월 27일(토) 오전 9시30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집결, 30도가 넘는 폭염을
뚫고 오전 10시경 구기동 매표소에서 북한산 대남문까지 오르는 약 3km의 오르막 코스를 지나 오후 1시경 대남문 아래의 시원한
나뭇그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5시가 넘을 때까지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 북한산성 매표소에 이르는 약 7 km의 하산길을
전원이 아무 탈 없이 완주하였습니다.
30도가 넘는 폭염인데다가 처음 도전하는 약10km 의 장거리 코스라 과연 중간 탈락자 없이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것은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땀이 비오듯 흘러도 불평 한마디 안하는 성호, 여전히 혼자서 앞서가지만 대원들이 저만치 보일 때까지 앉아서 기다릴 정도로
점잖아진 동한이, 연신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발그스럼한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앟는 우리 원정대의 마스코스 가은이 --
이제는 우리 대원들에게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백두산도 높지 않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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