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멋지고 아름다운 꿈
지금 생각해 보면 꼭 꿈을 꾼것 같습니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꿈~
아직도 그렇게 큰 대회를 직접 참여하고 응원하고 온것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니다.
가족응원단으로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게 된것은 제 인생에 있어 아주 큰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로 눈앞에 있는 우리 아들, 우리 학교, 우리 부천만 바로 보던 제 마음이 더 넓어졌습니다.
우리학교 도움반, 우리 부천이 다른 지역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 질투와 경쟁에 힘들어 하고 있던 저는 메인스타디움에 꽉찬 전 세계 선수들과 선수들의 열정을 봤습니다.
선수들과 부모들의 열정이 큰 파도를 만들어 제마음을 때렸습니다. 감동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우리에겐 경쟁이란 의미가 없구나......자신만을 길을 꿋꿋하게 가면 되는구나.......지금 이 순간을 기뻐하고 행복해하자.......
또한 이런 길을 쓸쓸하지 않게 의지하며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모여 커피와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우리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얘기하고 들어주고....치유 받은 것이, 이게 바로 힐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글을 쓰니... 한 분 한 분 얼굴이 스쳐가네요...너무 보고 싶네요.....
이런 기회를 주신 엔씨소프트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 드리구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마음.... 뻔뻔하지만.... 변하지 않을리라 믿겠습니다.
저 말고도 우리 아아들을 키우면서 힘든 가정에 많은 격려와 응원 지속적으로 주실거라 믿겠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 드립니다. 참고로 이번 기회에 야구도 좋아하지 않은 제가 엔씨다이노스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식구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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