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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오늘의 리우] 기보배 2연패 도전 순항, 금메달 기대주들의 탈락

Life/sports & Live

by 쏙쏙용 2016. 8.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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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우] 기보배 2연패 도전 순항, 금메달 기대주들의 탈락

2016.08.09 오전 08:29


 

일반 투데이 리우올림픽 '새로운 세상' 2016리우올림픽에서 17일간 펼쳐지는 한국 대표팀의 주요경기 소식을 한 눈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연패 도전' 기보배, 개인전 16강 안착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가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본선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 6-2(29-27, 27-27, 29-29, 29-25)로 이겼다.

 

남자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은 앞서 열린 남자 개인전 본선 32강에서 리아우 에가 에거사에게 세트점수 6-2로 무너지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양궁을 비롯하여 유도, 펜싱, 탁구 등에서 확실한 메달 후보였던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또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8-31로 스웨덴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 출전한 김서영은 예선 기록보다 조금 뒤쳐진 2분 12초 15를 기록하며 전체 12위로 상위 8명에게만 주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기보배, 올림픽 2연패 순항

무난히 16강으로

양궁 여자 개인전 기보배

올림픽 역사상 양궁 개인전 첫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가 최고의 스타트를 보였다.

 

64강에서 케냐의 셰자나 안와르를 상대로 7-1로 가볍게 승리한 기보배는 32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기보배는 16강전 베로니카 마르첸코(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두 번의 무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첫 세트부터 10점 2번을 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2세트와 3세트에서 점수가 밀린 채 3번째 활시위를 당겼고, 두 번 모두 무승부를 이끌어 내며 4-2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찾아온 4번째 세트. 4세트에서 기보배보다 더 긴장한 마르첸코가 8-9-8을 기록하며, 10-10-9를 쏜 기보배에게 패했다. 기보배의 16강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기보배는 11일 오후, 금메달을 향한 활시위를 당길 예정이다.

[기보배 경기 결과]

[기보배 하이라이트]

핸드볼 조별예선 2패, 8강 진출 적신호

에이스 김온아 마저 부상. 고민 깊어져

핸드볼 여자 예선 B조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쳐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스웨덴에게 28-31로 패했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으나 패배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힘으로 무장한 스웨덴에 스피드로 맞서려고 했으나 여러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에이스 김온아 마저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전반전 전체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에이스 김온아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힘으로 무장한 스웨덴의 피봇 플레이에 흐름을 내주긴 했으나 힘든 상황 속에서 김온아가 체격조건이 앞서는 스웨덴의 수비를 굳이 뚫으려 하지 않고 중거리 슛을 계속 시도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수비 진영에서도 스웨덴 선수들의 공격 시 완벽하게 스텝을 밟지 못하게 잘 견제해 주었고, 그 결과 스웨덴의 오펜스파울과 턴 오버를 계속 유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우선희와 심해인의 공격이 더해지며 스웨덴을 압박했다. 하지만 스웨덴도 밀리지 않고 피봇 블레이를 중심으로 골을 만들어 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 결과 15-16 한국이 한 점 뒤진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김온아가 후반 첫 골을 성공시킨 이후 어깨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씩 힘이 빠지기 시작 했다. 전반전부터 문제로 지적되었던 스웨덴의 피봇플레이를 계속 막지 못했고 거기에 속공플레이까지 더해지며 후반 12분 만에 20-23 3점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한국은 사이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보려 했으나 조급한 슈팅과 스웨덴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힘을 앞세운 스웨덴은 쉽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우리의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후반 중반 20-26 6점차 까지 벌어졌다. 남은 15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한국은 후반전에 들어온 정유라의 추격으로 27-29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그 이상 힘을 발휘 하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 28-31 (한국 패배)로 경기를 마감했다.

 

[스웨덴전 경기 결과]

[스웨덴전 하이라이트]

김우진 아쉬운 패배. 32강 탈락

동생들에게 메달을 맡긴다.

양궁 남자 개인 김우진

김우진은 9일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아우와의 남자 개인 32강 1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에가 아가타에게 세트점수 2대6(29-27, 27-28, 24-27, 27-28)으로 패하면서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되었다.

 

랭킹라운드(예선)에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기록할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김우진은 64강에서 짐바브웨의 벤 서덜랜드를 6-0(27-22 28-26 28-25)으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진출했으나, 1세트를 가볍게 승리한 이후 2세트 3세트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상대에게 세트점수를 내줬다. 4세트에서는 모두 9점을 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7-10-10을 쐈다고 생각했던 상대의 첫 번째 화살이 심판의 판정결과 8점으로 기록되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써 금, 은, 동 모두 석권하려고 했던 남자 양궁대표팀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하지만 구본찬과 이승윤이 형의 아쉬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기에 아직 좌절 하기는 이르다.

 

[김우진 하이라이트]

여자배구 러시아에 1-3 분패

강호 러시아와 접전, 잘 싸운 태극 낭자들

배구 여자 예선 A조

한국은 9일 마라카낭지뉴에서 벌어진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경기에서 러시아와 경기 세트마다 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으나 세트스코어 1-3(23-25,25-23,23-25,14-25)로 패배했다. 하지만 강호 러시아를 맞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올림픽 메달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부터 러시아와 피 튀기는 공방전을 이어나간 한국은 경기초반 러시아의 범실을 등에 업고 기세를 잡아나갔다. 왼쪽에서 이재영과 오른쪽에서 김희진이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보여주었고 김연경의 대각 코스도 살아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공격도 무시할 수 없었다. 나탈리아 곤차로바와 타티아나 코세레바는 적재적소에서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반이 지나가면서 러시아의 공격이 더욱더 강해졌지만 우리에겐 리베로 김해란이 있었다. 무시무시한 스파이크를 모두 받아내며 우리의 흐름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거기에 양효진의 변칙 공격도 한 몫 했다. 하지만 20점이 넘어가면서 약간은 리시브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쉽게 1세트를 23-25로 내주었다.

 

2세트 초반에는 러시아 선수의 블로킹에 김희진이 고전하며 기세를 빼앗겼다. 하지만 한국은 중요 포인트 마다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한국 쪽으로 끌어왔다. 상대의 블로킹을 피하는 양효진의 변칙공격도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한국이 전체적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블로킹으로 점수를 계속 내며 바짝 추격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이 고비였다. 잘해주던 김해란의 연속 리시브 실수가 컸다. 러시아와 점수가 벌어지는 그 순간, 양효진의 서브에이스가 판을 뒤집었다. 연속으로 서브가 상대 코트에 적중하면서 점수를 뒤집었고 마지막 이재영의 스파이크를 끝으로 2세트(25-23)를 가져왔다.

 

치열한 양상은 3세트에도 계속 이어졌다. 상대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힐 때는 변칙 공격을 적절히 섞어주면서 점수를 따냈다.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의 타점 높은 공격은 매섭게 다가왔다. 중반까지 주도권을 가져간 러시아였지만 한국도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러시아를 바짝 추격했다. 또한, 러시아의 서브범실도 추격에 빌미를 제공했다.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고 2점차 리드는 계속 러시아가 가져갔다. 20점이 넘어간 시점, 김연경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특유의 스파이크를 보여주며 러시아의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러시아도 속공과 질 높은 스파이크로 맞섰고 결국, 마지막 리시브 범실로 3세트(23-25)를 내주었다.

 

4세트에는 아쉽게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러시아는 선취득점을 시작으로 김연경을 집중마크하기 시작했다. 초반 기세를 빼앗긴 한국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무서운 기세로 점수를 벌려나갔다. 한국의 공격은 러시아의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다. 공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5점차 까지 점수가 벌어지자 한국의 리시브도 같이 불안해졌고 계속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중간 중간 타임을 요청했고, 배유나의 변칙 공격이 늦게나마 힘을 실어주었지만 이미 넘어가버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까지 힘을 쥐어짜며 따라갔지만 결국, 14-25 큰 점수 차로 4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패배했다.

[러시아전 경기 결과]

'충격' 안창림-김잔디, 8강 진출 실패

남녀 유도 연이어 충격패

유도 남자 73kg 안창림 / 여자 57kg 김잔디

금메달 효자 종목으로 평가받던 유도에서 금빛 함성은 오늘도 들리지 않았다.

 

대회 3일차, 각 남자 유도 73kg급과 57kg급에 출전한 안창림과 김잔디 모두 16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맛봤다.

 

세계랭킹 1위 안창림은 32강에서 모하메드 카셈(시리아)에게 시원한 한 판승으로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16강 상대는 디르크 판 티첼트(벨기에). 상대전적에서도 2전 전승 우위를 점하고 있어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두 선수 모두 소극적인 경기로 지도를 받고 본 게임에 들어갔다.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던 중 안창림은 경기 종료 2분 14초 남은 상황에서 기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눈치를 챈 상대 선수가 되려 되치기로 받아치며 절반패 하고 말았다.

 

결승까지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기에 더 없이 충격적인 패배였다.

 

여자부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여자 유도 57kg 급에 출전한 김잔디가 16강에서 하파엘레 실바(브라질)에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32강 경기에서 부전승으로 출전한 김잔디는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브라질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등에 진 세계랭킹 11위 실바는 강했다.

 

경기 초반 각 각 지도 한 장씩 받으며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김잔디가 두 번째 지도를 추가할 동안 실바가 과감한 발뒤축걸기로 유효를 먼저 따내며 8강 진출의 주인공이 되었다.

 

'탁구' 아! 서효원, 전지희 아쉽다

서효원, 전지희 16강 탈락

탁구 여자 단식 서효원, 전지희

'탁구 여신' 서효원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대만 쳉이칭에게 석패했다.

 

서효원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4로 눈물을 삼켰다. 1세트부터 수세에 몰린 서효원은 내리 3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4~6세트를 따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승부처는 7세트였다. 접전을 펼치며 스코어는 5:5,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실수가 잇따르며 7:11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효원은 앞선 32강에서 세트 스코어 4:1로 미국의 릴리 장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으로 귀화해 첫 올림픽에 나선 전지희는 32강에서 마틸다 에크홀름(스웨덴)을 4-1로 꺾으며 기세등등하게 16강전에 나섰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싱가포르의 유 맹유를 상대로 실수를 연발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이후 2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1-4로 패했다.

 

전지희가 8강 진출에 실패하며 김송이(북한)와 맞붙는 남북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2연패 도전' 김지연, 16강에서 고배

여자 사브르 전원 탈락

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 김지연, 서지연, 황선아

김지연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세계랭킹 7위)은 32강전에서 은구엔티레중(베트날, 30위)을 15-3으로 가볍게 꺾으며 선전을 예상했으나, 16강전에서 한수 아래인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 26위)를 만나 접전끝에 13-15로 무릎을 꿇었다.

 

서지연과 황선아도 각각 32강전에서 디아첸코 이카테리나(러시아), 브루네 마농(프랑스)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여자 사브르 대표팀 역시 개인전 '노메달'에 머물렀다.

 

개인전 성적은 저조했지만 아직 기회는 남았다.

 

오는 13일 김지연, 서지연, 황선아, 윤지수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나선다.

 

[김지연 하이라이트]

여자 하키, 네덜란드에게 0-4완패

올림픽 8강 행보에 먹구름

하키 여자 예선 A조

한국이 브라질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하키 A조 조별 리그 2경기에서 네덜란드에게 0-4로 완패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네덜란드는 역시 강했다. 한국 선수들은 네덜란드의 파상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분전했으나 존커 켈리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1피리어드부터 네덜란드는 강했다. 강력한 기본기와 힘을 바탕으로 한국을 전 방위로 압박해왔다. 초반부터 잡지 못했던 기세는 결국 1피리어드 전체에 영향을 끼치며 힘겹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결국, 1피리어드 9분경 존커 켈리에게 실점을 하며 0-1로 마무리 했다.

 

2피리어드에서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네덜란드는 강했고 한국은 큰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했다. 종료직전 존커 켈리에게 다시 실점하며 0-2까지 벌어졌다. 골키퍼 장수지가 아니었다면 더 크게 벌어질 수도 있던 경기였다.

 

3피리어드와 4피리어드에서도 한국은 네덜란드에게 넘어간 흐름을 바꾸기 위해 애썼지만 득점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3피리어드 막판과 4피리어드 초반에 각각 존커 켈리, 반덴 휴벨에게 실점하며 0-4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한국은 뉴질랜드와 네덜란드에게 2연패 하며 8강 행보에 먹구름이 꼈다. 하지만 남은 독일, 중국, 스페인은 앞서 치렀던 두 나라 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덜란드전 경기 결과]

정영식, 졌지만 잘싸웠다

세계랭킹 1위 마 롱에 분패

탁구 남자 단식 정영식, 이상수

'기대주' 정영식(세계랭킹 12위)가 세계랭킹 1위 마 롱(중국)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정영식은 1세트 초반 5점을 내리 따내며 쉽게 1세트를 잡아냈다. 2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3세트 들어 정영식은 힘겹게 점수를 따내는 반면, 자신의 실수로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 있는 6세트. 선제점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마 롱에게 페이스를 내주며 밀렸다. 막판 매치 포인트까지 갔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듀스 끝에 패하며 2-4로 경기가 종료됐다.

 

잘 싸웠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한 편, 개인전 32강에 출전한 이상수(세계랭킹 16위)는 아드리안 크리산(90위)에게 첫 세트를 따냈음에도 3-4로 역전패하며 충격적인 16강 탈락을 맛봤다.

[마 롱전 하이라이트]

조정 김동용-김예지, 동반 8강 진출

기사회생, 유종의 미 거둘까

조정 싱글 스컬 김동용, 김예지

조정 싱글 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동용과 김예지가 나란히 패자부활전에서 살아 남으며 8강전에 동반 진출했다.

 

김동용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정 싱글 스컬 패자부활전에서 7분 12초 96을 기록하며 4명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열린 싱글 스컬 남자 예선에서 기록한 7분 20초 85(19위)보다 더 나아진 성적이다.

또한, 6일 싱글 스컬 여자 에선에서 8분 24초 79(19위)로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은 김예지는 7분 59초 59로 선전하며 2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김동용과 김예지는 9일 열리는 8강전에 나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자료제공 : 씨엘오미디어

기사제공 : 네이버스포츠

기사제공 NAVER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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