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막식 관계로 새벽1시30분쯤 숙소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 태양은 뜨겁다. 베를린에 도착한 4일만에 작렬하는 태양빛과 활짝개인 하늘은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는 통합탁구 경기가 2시부터 있어 생각에 오전에 가서 웜업하고 점심식사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하며 메세경기장에 도착하였다.
마침 나경원명예회장님께서 격려 차원에 방문하여 역도경기장가는 길목에 뵙고 선수들은 따스하게 격려를 받고 우린 경기장에 갔으나 경기장은 조용하고 담당자는 12시30분이나 워업을 할 수 있단는 것이다. 선수들은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고 20여개가 넘는 탁구대가 놀고 있는데도 부탁해도 안된다고 하며 선수들 배번을 받아들고 리스트를 달라고 하니 안내 벽에 부착할테니 보라는 것이다.
거의 한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일이다. 경기일정과 빕 등은 탁구감독자 회의에서 모두 나눠주고 회의를 하는데 벽애 부탁된 명단을 보고 배번에 관련하여 선수들 찾아라 하니 참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선수라운지에 휴식 한 후 배드민턴 디비전 경기를 보고 12시30분에 갔더니 워업장을 사용못하게 한다. 통역자분의 말을 빌리면 오늘 경기가 있는 선수만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워엄은 어제까지 모두 마쳤다는 내용이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워업장의 탁구대를 사용할려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고......그럼 내일 경기 스케쥴관련하여 시간이나 리스트를 달라고 하니 그것도 내일 9시까지 오면 안내장소에 붙여 놓을테니 그것만 보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가능한 일인가?
동네 탁구도 아니고 세계대회를 개최하면서 자기 고집, 권위 등에 내세워 선수들의 커디션관리를 위한 코치들의 노력은 생각도 안하는 것인가?
참 밥맛 없는 베를린스페셜올림픽대하계대회 탁구종목이다.
누구를 위한 대회인가?
누가를 위한 준비하는가?
나름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이미 스케쥴은 나와있는데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통역자의 말을 빌리자면 한국처럼 생각하면 5번 이미 죽었다는 말이 새삼.....
그냥 먼저 알려고 하지말고 느린 느린가는 여기에 맞춰서 생활해야한다는 현지인의 한국분의 말이
새삼 가슴에 확 다가온다
선수들과 관전하다가 헬스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발과 심폐기능관련하여 검진을 받았다,
숙소에 도착하는 셔틀에서 모두 피곤함에 zzzz....
내일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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