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의 날개짓

며칠전 뉴스와 각 언론매체에서 자폐아 수영선수 김진호 선수의 메달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 은, 돌메달을 획득한 진호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에서 승리한 진호

그러나 단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평가가 폄하되지는 않는지....

 

부산체고 진학하여 일반인들과 동등한 훈련을 소화해내면서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나온 결과이기에 더 값진 것이 아닐까?

 

수많은 자폐를 가진 장애인 중 특별한 몇사람중 하나인것이다.

 

그러나 아직 그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였다고 일반이들처럼 또한 장애인 올림픽처럼 연금혜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 정신지체나 자폐를 가진 발달장애인에대한 법적이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엘리트체육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있기때문이다.

어쩌면 이렇게 많은 장애인들중에 이렇게 특별한 재능이 있는 진호군에게는 사회적 혜택이 없다는 것이 너무도 슬픈 현실인것이다.

 

다음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메달을 목에 거는게 다음 목표라고 하던데..

 

그 꿈이 이루어지길 ...

 

나모르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는 미소를

모든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용기임을 알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