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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신(snowshoes)을 신고 정해진 눈길 코스를 완주하는 제1회 스노우슈잉캠프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이하 위원회) 주최로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용평에서 개최된다.
위원회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운동능력 및 적응력 향상 △사회통합 기회 제공 △침체된 동계종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위원회 측은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동계종목으로 스노우슈잉을 지목,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번 캠프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스노우슈잉 강습과 경기가 함께 어우러져 배움의 즐거움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노우슈잉 경기는 100m, 200m, 400m 세 종목을 놓고 특수학교 및 시설, 복지관 소속 총 110여명의 장애인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총 7명의 상위 입상자 중 3위까지 금ㆍ은ㆍ동메달이, 4위부터 8위까지 색색의 리본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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