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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상상(想像)-꿈을 담다/Janus & 상상

by 쏙쏙용 2006. 4.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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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몹시도 아프다. 손을 머리위로 들기도 힘들다.

그래서 한의원을 들려 침을 맞고 있다.

날마다 계속되는 배구연습은 오직 관심이 있는 자만의 몫이다.

난 배구안하니까?

난 안좋아하니까?

난 선수가 아니니까?

.....

등등의 여러가지 핑계로 연습은 썩 좋은 분위기 아니다.

날마다 마음을 비운다고는 하지만 그리 개운치않고 답답하다.

와중에 어깨가 고장나 더 맘이 더 아프고 서글프고 그런다.

이런 맘을 알아주는 니 또 없다.

단지 나의 업무중의 하나의 일이라서 나만 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은 그냥 맥주 한캔을 했다.

그냥 먹고 싶었다.

모두 퇴근을 했지만 내공간에서 못다한 일을 마무리하고

마셨다.

아직도 얼굴이 좀 뜨거운 것 같다.

같은 마음이 되기가 이리 힘든 것을...

 

 

 

 

봄을 재촉하는 비에 산자락의 분홍빛 진달래가 활짝 눈웃음치고 담장벽의 노란 개나리는 화사하게 피어나고 아파트단지의 하얀목련은 4월의 노래를 부릅니다.
촉촉한 봄비가 이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 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봄비가 운동장의 잔디에도 꽃들에게도...
그리고 우리 선진 가족들에게 촉촉히 전해오는 하루였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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