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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수학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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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 고3학생들과 다녀왔다.

그동안 다른곳에서 작업활동을 했던 학생들도 동참을 하여 총 22명의 학생들과 교감샘과 교사4명이 경주를 다녀왔다.

항상 어디를 가던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그리고 볼거리라고 생각을 한다.

경주까지는 참으로 먼길이었다. 가도 가도 끝이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런 나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들은 넘도 조용하다. 창밖을 보는 아이들, 잠을 자고 있는 아이들... 일반학교 아이들처럼 재갈거림도 없고 장나치는 녀석들이나 간식을 먹는 경우도 드물다

휴게소에 내리면 일반아이들은 먹거리를 사러 우--쏟아져 달려갈텐데 우리아이들은 단지 화장실을 가기위해 바쁘다. 모두 내렸는지 그리고 일을 보고 모두 탔는지..... 화장실 안에서 밖에서 감시자가 되어서 녀석들을 관리하기 바쁘다. 그리고 녀석들의간식거리도 뭐가 좋을까 생각해서 사다가 나누어 먹는것이 보통의 경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아침 9시 40분경에 출발한 차는 경주에 진입한 시간이 4시경이나 되어서 감포에있는 문무대와 수중릉에 도착을 했다.

바닷가에서 바다의 바람을 느끼고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동안 아이들은 장난을 한다. 그러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물에 다리가 폭 젖어버리고 ... 그렇지만 또 장난을 그렇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참 나온 것이 잘 한일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개중에는 일반학교 아이들속에 섞여서 찾으러 다니고 안 올려고 하는데 둘이서 들고 오고 무서워 물가까이 오지 않으려는 아이들 관심없는 아이들 각기 다른 모습을 한 22명의 학생의 첫 여행지에서 모두 바다의 바람을 느겼을 것이다.

일반학교 아이들은 수중릉에 설명을 듣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비교가.......

교사가 아닌 숙소에서 나와서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뭐 우리아이들에게는 그런 설명보다 세상에 나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좀 그런것이 말야 .,...

바닷가에서 그렇게 바다와 함께한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경주에 들어와 숙소로 ....

아이들을 행동특성에 따라 방을 배정을 하였다. 잠을 설치는 녀석들은 녀석들끼리..손이 많이가는 학생들은 방에 괜찮은 녀석들사이에 .... 그렇게 방배정을 하고 밥을 먹었다. 반찬은 아이들 입맛에 맞을 정도로 괜찮았다. 일반학생들과 함께여서 걱정이 되었지만 밥을 모두 잘 먹고 앞 놀이터에서 잠깐의 노니다가... 하루가 저물어가는 어둠속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래 일정은 밥먹고 노래방이 계획되었은데 낼 노래방을 가기로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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