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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승자가 되는 축제, 스페셜올림픽 23일 막 올랐다
쏙쏙용
2016. 8. 26. 16:43
누구나 승자가 되는 축제, 스페셜올림픽 23일 막 올랐다
기사입력 2016.08.23 오후 05:33 최종수정 2016.08.23 오후 05:33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적·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스페셜올림픽은 3일간 열린다.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심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3900여명이 참가한다.
스페셜올림픽은 1999년 충남 아산시에서 제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올해로 제12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훈련 기회를 주고, 이들이 생산적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기여하는 목적으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첫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스페셜올림픽에서는 육상, 수영, 역도, 축구, 농구 등 9개 종목에서 경기가 열린다. 대회 종목별 1~3위에게는 메달이, 나머지 선수에게는 리본이 수여된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3시20분부터 4시30분까지 성화봉송 도중에 올림픽공원 주변 도로 1개 차선을 통제하기때문에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알리기도 했다. 대회 개막식 전인 오후 3시에는 올림픽공원 만국기공원에서 채화한 성화를 개회식 장소까지 봉송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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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