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용 2005. 12. 19. 17:07
 
추운하루였다. 
어제의 잠깐의 눈이 길을 차단하고 공기도 싸늘하여 
추운 하루였다.
아이들과 함께 뛰고 나면 그래도 좀 덜 추운것이 
아마도 움직인다는 것이 추위를 이기는 조건이가보다.
오늘은 정샘부탁으로 수업도우미와 함께 수업을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모르겠다. 
내가 하는 일들이 어쩜 그리 뭐 아이들에게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보고 싶다고 하니 아는 것은 다 말해주지만...
어째든 특수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할 
미래에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장구소리가 들린다.
내일 풍물 공연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고 한다.
기획회의 시간에 합주랑 좀 함께 했으면 하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아무도 나의 의견에 따라 주지 않았다.
좀 서운하다.
우리의 가락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이 그 소리에 
1시간을 적응한다는 것은 
좀더 좋은 조합으로도 얼마든디 아이들앞에 설 수있는데..
12월도 두주
잘 마무리하는 날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