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용 2006. 4. 5. 20:10

오늘도 배구연습을 할때 되도록이면 어깨를 쓰고 싶지않았어

기획협의 끝나고 가니 호 혼자 가고 있는거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지요

되도록이면 방송을 안할려고 했지요

그러나 결국은 방송을 했고

사람들이 모이니 기분이 짱이던데

참 이처럼 그냥 왔다만 가도 좋은데...

그냥 와서 점수판으로 넘겨주면 좋은데...

그냥 왜 못 오는 걸까

그런 것들을 초연할려고 하는데 그게 안되요

 

또 몇몇은 자혜가 연습이 안되니 우리끼리 하면

더 연습이 된다고 말을 한다.

참 아이러니를 남기다.

수도 별로 안되면서 간간히 연습을 하면서도

우리끼리를 더 원하는 사람도 나름대로 이유는 있는 것이다.

내가 4시 30분에 간식을 달라고 했는데

시간을 못맞추어서 다른 사람에게 참 미안했지요

 

식목일 꽃들에게 오늘 관심을 가져주고 낼도 눈길한번 주듯이

지금 가고 있는 길에도 눈길한번 더 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