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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보고싶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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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게 인사하는 제자들 ....

부영, 동진...

내가 아이들과 함께 뒹군시간들을 기억하면 참 너무도 먼길이었나봅니다.

이곳에서 와서 함께한 성모,신혜,....재선,승민,동진

그리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한울...

그들 하나 하나 손길에 많은 것을 주고 싶었는데

내 품을 떠나면 그들은 언제 그랬지하는 것 처럼 멀게있습니다.

참 그런가봅니다.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라고 했는데 ....

 

가끔은 그들이 그립습니다.

나와 함께해준 추억의 주인공들이

깔끔한 승민이 녀석 지금도 직장은 잘 다니고 있는지

탁구라켓을 가지고 출근을 했다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항상 웃음으로 개구장이 녀석동진

잘 살고는 있겠지 ...

 

점점 낮설어갈지 모르는 이름들

부영이는 꼬박꼬박 일기를 쓰기 있으니 언제나 기억이 남아있고

성호는 가끔 글을 올려주고

성호....

 

이곳에 와서 첨 만나 많은 것을 함께한 녀석

예나 지금이나 보면 .......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이렇게 아이들이 그리워지고 잊혀지는 것이 싫은 것이 말야

 

지금 함께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해주어야하는가?

난 지금 정체성을 걷고 있다.

 

내가 해야할일들과 윗사람들의 생각이 달라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들을 위한 다는 변명....

 

2009 새로운 해가떴다.

새로운 맘으로 눈을 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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