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想像)-꿈을 담다/지상의 천사들과 춤

제3회 한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 대회

쏙쏙용 2005. 12. 12. 12:55

 

 

 

 제3회 한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다녀왔지요

아직 실력은 미천하지만 그래도 나들이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다는기분으로

참가결정을 내렸지요

태한에게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줄려고 부영이와 민철에게는 기회가 있을때

참가하여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맘이 더 있었죠

 남양주에가서 게임에 들어가 자리 로테이션을 옆에서 지도하면서 전국체전 1위인 대수와 돌에게

잘 쳐달라고 하면서 열심히했죠

유달리 좀 멍한듯있는 부영이가 좀 안쓰러웠고 민철이는화이팅을 하면서 독려를 했지만

좀 긴장하는 듯한 얼굴이 그대로 있었죠

그래도 휄체어를 타고 치는 모습과 좌식배드민턴을 열심히 관람을 하고 있던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이틀동안에 남양주에서 복식과 단식을 하였으며 하였으며 마지막날 경품추첨을 하였지요

그 경품에 당첨에 되어 조그만한 선물을 하나씩이라도 받으니 마음이 한결가볍데요..

 

 경품이야기

응모권을 잘라 통에 넣고 하나씩 나누어주었죠

아직 응모함에 넣지 않은 선수는 넣으세요 라는 방송에 모두 함께 또 넣어버린거예요

이런....

나중에 추첨을 하다가 번호가 나왔을때야 그 사실을 알고

머리 뻔했죠

참.....

확률이 다른이의 두배여서일까 경품에 당첨이 되었고 다른 장애분들이 인정을 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어째든 또 다른 모습에 웃었답니다.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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