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시작되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을까?
난해한 질문을 하면서 밥을 먹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선수들이 호명되고 연습투구를 하지만 던지는 모습이 신통치는 않다.
참.....
총4게임을 하는 이경기
모든 경기가 그렇듯이 첫 게임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첫투구를 하고 스페어를 처리한듯 하며서 출발을 하였지만 스페어를 처리하면 가트로 공이 빠져나가고.... 스페어를 놓치고 ...
나의 입은 점점 말라가고...
차분하게 스파트를 공략하는 말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고집스럽게 행동을 한다.
첫게임101점 후---
온몸이 긴장되어 오는 느낌이며 머리가 빠듯하게 서버린느낌이다.
잘 다둑거려도 되지 않는 것이...
110점130점140점대를 기록하면서 총 501점을 쳐서 예선기록 5위를 했다.
..........
경기도의 다른파트너의 덕분으로 2인조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렇지만 개인전의 아쉬움이 내게 먼저 다가왔다.
평상시의 실력이 나오지 않고 언제나 처럼 고집스럽게 행동을 했기에 더 아쉬웠다.
내일 잘 하면 되겠지 라고 위한 하면서 울산대 배드민턴구경과 종합운동장의 육상경기장을 다녀왔다.
육상 경기장은 작년보다 휠씬 사람이 덜 한 것 같았다.
아마 단체종목에 점수를 많이 주는 관계로 주종목이 모두 바뀌어서 그런가보다.
좀 아쉽다.
모든 경기의 근간인 육상경기장의 허전함이 맘에 걸린다.
볼링장에 다시 돌아와 연습을 하는데도 ....
눈을 크게 뜨고 압력을 행사하면서 2번스파트공략을 주문했다.
다행인지 좀 된 것 같아서 170점을 치면서 연습을 마쳤다.
내일까지 이어질려나?
잘해주면 좋겠다.
나의 영광이기 앞서 날마다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삶의 한 과정에서 기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때문이다.
잘못쳐서 풀죽어 있던 네모습을 보기가 안쓰러워서
잘 해서 네가 웃는 그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말야
네 삶의 주인공인 내가 아니라 당당한 동진이 네가 주인공이기때문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거야
내일 잘 할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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