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제 점수 아닌데요" 직접 점수판 뒤집은 탁구 박채유, 박수 받아야 할 '스포츠맨십'글 내용[스페셜올림픽]"심판, 제 점수 아닌데요" 직접 점수판 뒤집은 탁구 박채유, 박수 받아야 할 '스포츠맨십' 기사입력 2023-06-24 15:25:35 ◇선수단 숙소에서 포즈를 취한 탁구 대표팀 남자 선수들. 왼쪽부터 박용석 감독, 고필재, 박채유. 김형섭(아래)은 '나도 사진 같이 찍겠다'며 불쑥 뛰어들었다. 사진(베를린)=윤진만 기자 [베를린(독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스페셜올림픽 탁구 대표 박채유(24)는 경기 도중 갑자기 점수판으로 다가가 직접 한국의 점수를 내리고, 상대팀 인도의 점수를 올렸다. 이 장면을 본 관계자들, 심판, 상대팀 선수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대체 무얼 한걸까. 22일 독일 베를린 선수단 숙소에서 박채유를 직접 만나 사연을 듣고서야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있..